1. 영화 정보
개봉 : 2009.11.20.
장르 : 실화를 기반, 드라마, 스포츠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2시간 9분
시청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
IMDb RATING : 7.6/10
시청 가능 플랫폼 : 왓챠 쿠팡플레이 (컨텐프 별도 구매 : 네이버시리즈온, 웨이브)
(23.04.14 기준)
2. 등장인물
마이클 오어 (퀼튼 아론)
정식 교육을 받지 못하였고, 할 줄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과거에 약물 중독자인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지낼 곳이 없어져 무인 세탁소, 학교 창고, 거리 등을 배회하며 지낸다
그런 마이클의 모습을 보던 리 앤 투오이의 제안으로 투오이 가족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와 내면이 성장하게 된다
리앤 투오이 (산드라 블록)
숀 투오이의 아내. 콜린스, SJ의 어머니, 마이클 오어의 조력자이자 양어머니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상당한 재력을 가진 상류층이다.
한밤중에 길거리를 배회하는 마이클을 발견하고 하루밤 재워주자란 마음으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숀 투오이 (팀 맥그로)
리앤 투오이의 남편. 콜린스, SJ의 아버지. 마이클의 양아버지이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재력을 쌓았다
리앤과 함께 마이클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콜린스 투오이 (릴리 콜린스)
투오이부부의 딸이다. 마이클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중, 마이클에 대해서 안 좋게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일어나
마이클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겨서 공부를 알려주기도 하는 착한 아이이다.
SJ 숀주니어 (제이 헤드)
투오이 부부의 막내 아들이다.
처음부터 마이클에게 아무런 편견없이 대했다.
나이는 마이클이 더 많지만 오히려 SJ를 따른다
마이클의 풋볼 훈련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블라인드 사이드 마스코트&귀요미&없어선 안될 존재)
버트 코튼 (레이 맥키논)
마이클이 속해 있는 풋볼팀 코치이다
마이클의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채고,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다른 교사들을 설득한 인물이다
초반에는 여느 미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선수들에게 욕도 하고 닦달하는 코치였지만, 한 경기에서 마이클을 감싸주며 참 코치로 거듭난다.
3. 줄거리 (스포일러)
마이클 오어는 약물 중독자인 어머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친구인 토니 집에서 얹혀살고 있습니다. 토니의 아버지는 마이클과 토니를 상류층 학교에 보내고 싶어하여 입학 신청을 합니다. 하지만 마이클은 아이큐 80에 평균 학점 0.6, 출신 불분명하여 입학 심사에서 안 좋은 시선만 받습니다. 그렇지만 마이클이 운동하는 모습을 봤었던 학교의 코치는 마이클의 피지컬과 운동신경을 점찍어 놓았고, 결국 코치는 학교 관계자들을 설득하여 마이클의 입학을 성공시킵니다. 어느정도 학교 성적이 나와야 운동부 활동을 할 수 있는데, 마이클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공부한다고 보면 되고 & 얹혀살고 있던 토니의 집에서도 자신 때문에 싸우는 친구의 부모님 눈치가 보여 뜬눈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그러다 결국 길거리로 나오고 학교 창고, 무인세탁소 등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을 전진하며 생활합니다. 이로 인해 학교 생활에 더욱 집중하기 힘들어지고 수업 내용을 아예 따라가지 못해 결국 다시 교사들의 불만이 터집니다. 다들 불평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클의 첫 수업을 담당했던 교사만이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마이클이 쓴 글을 읽어주며 마이클이 글을 쓰고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마이클은 읽기 능력이 부족할 뿐 문제를 읽어주면 이해하고 풀어나간다는 사실을 말하며 마이클의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다른 교사들은 계속해서 회의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백인&상류층인 리앤은 딸 콜린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학교 체육관에 왔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체육관을 나가던 리앤의 남편 숀은 관객석에 버려진 남은 팝콘들을 줍고 있는 마이클을 보게 됩니다
이후, 다른 날 학교 수업을 마치고 놀이터에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인사를 걷네지만, 아이들은 무시합니다. 그때 옆에서 한 아이가 나타나 웃으며 인사를 건네라고 조언을 주고 자신의 이름은 숀 주니어 SJ라고 부르라며 서로 통성명을 합니다. 그리고 SJ는 자신을 데리러 온 엄마 리앤에게 마이클(빅마이크(별명))을 소개해줍니다. 그날 밤 SJ의 연극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투오이 부부는 춥고 비에 젖은 거리를 겉옷도 없이 걷는 마이클을 발견합니다. 리앤은 차에서 내려 마이클에게 다가가 이 춥고 험한 밤에 왜 학교 체육관으로 향하냐고 묻고, 마이클은 잘곳이 없다고 말합니다, 리앤은 마이클을 차마 체육관으로 보내진 못하고, 그대로 자신들의 차에 태워 집으로 함께 가고 거실에 마이클을 재워줍니다. 다음날(추수감사절) 아침이 밝고 리앤은 마이클의 상태를 확인하러 거실로 내려가지만 이미 마이클은 집에서 나갔습니다. 리앤을 서둘러 집밖으로 나가 마이클을 붙잡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내자고 제안하고 초면+어색한 사이이지만 함께 추수감사절을 지내게됩니다. 투오이 가족은 모두 풋볼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하여 추수감사절 음식을 먹으며 풋볼 경기보고 있는데, 마이클 혼자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리앤은 TV를 끄고 다함께 식탁에서 추수감사절 식사를 하자며 기도하고 다함께 만찬을 즐깁니다. 식사를 하며 리앤은 마이클에게 빅마이크(별명)라고 부르며 옷 쇼핑 제안을 합니다, 우선 마이크가 옛날에 살던 동네인 허트 빌리지(치안이 매우 안 좋은 빈민가)를 들려 어머니를 만나보려 하지만 집엔 아무도 없고 대문에는 퇴거 명령문이 붙어있었다. 그래서 리앤과 함께 옷 쇼핑을 합니다, 그리고 마이클을 위한 방도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리앤과 가족들이 배푼 선행이 마이클을 변화시켰습니다. 하지만 마이클만 변한것이 아니라. 가족들 또한 마이클 덕분에 변화하였습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크리스마스에는 마이클까지 함께 가족 사진을 찍어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냈다. 하지만 백인 상류층인 리앤의 친구들은 마이클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준것은 선행이지만, 여전히 흑인에 대한 적개심을 나타내며 말합니다. 리앤은 친구들의 말을 반박하며 마이클은 좋은 아이라고 설명하지만, 친구들은 그래도 마이클은 '위험한 흑인' 인데 딸이 있는 집에서 함께 지내게 해도 괜찮냐고 계속해서 태클을 겁니다, 이에 리앤은 친구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멋지다!!)
한편 운동부(풋볼) 활동을 시작한 마이클은 키, 체격도 큰 외형과 달리 내면은 여려서, 공격적인 스포츠인 풋볼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코치는 욕설, 막말을 하며 코칭하려 하지만 이를 본 리앤이 되려 코치에게 따지고, 가족들이 직접 마이클에게 풋볼을 코칭하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들과 대화로 가족과 마이클은 유대감을 쌓고 리앤은 입양을 결정합니다, 다만 정식 입양 전 마이클의 친모를 먼저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약물 중독자였던 마이클의 어머니는 자신의 잘못 때문에 마이클을 마주할 자신이 없다며 울고 리앤은 같은 부모의 입장으로 마이클의 엄마를 위로한 후 자신이 마이클의 법적 보호자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마이클의 운전면허 취득을 도와주고 차를 선물해줍니다. 잔뜩 신이 나 마이클과 SJ는 곧장 드라이브를 가지만 너무 신이 난 나머지 노래를 부르다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마이클은 자신 때문에 SJ가 다쳤단 죄책감으로 한껏 우울해졌지만, 리앤은 이 일로 마이클을 탓하거나 내치지 않고 되려 격려해주고 포용해줍니다.
그리고 마이클은 그런 가족들의 믿음 덕분에 풋볼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풋볼대회에 출전합니다
하지만 상대편 선수와 선수의 부모들은 마이클을 상대로 흑인 비하 발언과 모독을 하며 마이클의 멘탈을 흔듭니다.
이런 모습을 본 리앤과 코치는 가만히 있지 않고 '우리애 건들지 말라며' 반격하고, 이를 본 마이클은 힘을 얻고 활약하여 팀을 승리로 이끕니다. 그 경기를 본 전국 대학의 풋볼 코치, 감독들은 마이클을 스카웃하기 위해 리앤의 집을 끊암없이 방문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사들도 그가 학습적으로 진도를 따라오는 것을 보고 마이클에 대한 시선을 고치고 열심히 알려줍니다.
한편 체육협회에서 리앤의 집으로 연락해 마이클과 단독으로 면담을 하겠다고 합니다. 사유는 마이클을 계기로 각 학교의 후원자들이 가난한 젊은 선수들을 후원 or 법적 후원자가 되어 그들을 모교로 보내려는 일들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였습니다. (마이클이 투오이부부가 졸업한 학교인 미시시피대학 진학 선택을 했기 때문)
하지만 체육협회 직원은 면담이 아니라 취조하듯 마이클을 대했고, 마이클은 자신이 리앤의 목적을 위해 이용당한 것으로 오해하여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
그리고 리앤에게 따지고 자신의 원래 집인 허트 빌리지로 향합니다. 그런 마이클을 따라가 리앤은 질문을 합니다. 진심으로 풋볼을 하고 싶은지, 미시시피 대학에 자의로 가고 싶은건지 등등 질문을 하며 너의 인생이니 너의 선택을 하라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후 마이클은 다시 체육협회 직원과 면담을 하고 자신이 미시시피대학을 가고 싶은 이유는 가족이 가는 대학교이니 자신도 미시시피대학교에 진학할 것이라고 이유를 밝히고 면담을 끝냅니다.
이후 미시시피 입학식을 마친 가족이 캠퍼스 잔디밭을 걸으며 대화를 하고 실제 마이클 오언의 이후 인생 스토리를 자막으로 들려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총평
산드라 블록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이다
따듯한 분위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블라인드 사이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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